㈜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진주시가 지난 2020년 11월 1일부터 시행한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 할인제’가 지난 10월 기준으로 5년 만에 누적이용객 51만 명을 돌파했다. ‘광역환승 할인제’는 진주시와 사천시 간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환승 시 시내버스 요금만큼 할인혜택을 제공해 시민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진주와 사천은 산업과 교육, 의료, 상업 활동 등 생활권이 밀접하게 연계된 지역으로, ‘광역환승 할인제’ 도입 이전에는 두 도시 간 이동 시에 교통비 부담이 큰 편이었다. 이에 따라 두 시가 협력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광역환승 할인제’를 시행함으로써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에 있어 교통비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로 인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도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환승 이용객은 51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진주와 사천 통합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민의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자가용 이용 감소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한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가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려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진로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4,000여 명의 학생, 교원,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체험과 공연, 특강, 전시를 통해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0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지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문수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말을 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상수 위원장, 오승식 위원장, 하성용 의원 등 주요 내빈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서귀중앙여중 댄스팀‘플로렌스’, 효돈중 난타팀 ‘담팔수’팀의 활기찬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모자 날리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는 직업 중심의 진로·직업 체험부스 56개가 운영되어 반려견 훈련사, 조향사, AI, 드론축구, 과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총 1조 5788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하여 10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감소와 지방세수 악화 등 세입 여건의 악화로 지난해 본예산(1조 5973억 원)보다 185억 원(1.2%) 감소한 규모다. 도교육청은 세입이 줄어 감소예산을 편성하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학교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학급수와 학생수가 줄어들었지만 학교운영경상경비를 학교운영경상경비를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881억 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학교 설립과 시설 개선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시설환경개선기금과 설립기금 1036억 원을 본 예산에 편성했으며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소모성·행사성 경비 감축 등을 추진해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 주요 세입 재원은 ▲보통·특별교부금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 1777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및 기타이전수입 2650억 원 ▲ 자체수입 및 기타수입 325억 원 ▲ 기금전입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5월 22일부터 165일간 진행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주말 성대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올해 정원박람회 방문객은 1,044만 명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텐밀리언셀러’ 행사로 등극했다. 서울시는 매년 도심 대표 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내년에는 ‘천만의 정원’을 부제로 ‘서울숲’ 일대에서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180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가을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매헌시민의숲’에서도 10월 한 달간 참여와 치유의 정원을 조성하는 축제를 연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규모도 역대 최대로 펼쳐진다. 공원 면적 기준 약 20만 평(서울숲 약 14.5만평(48만㎡)+매헌시민의숲 약 5.4만평(18만㎡))에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특색있는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외 성수동 등 주변 도심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행사장인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은 물론 성수동 등 주변 도심과 한강, 중랑천‧양재천 등 지천변까지 폭넓게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연결해 한 단계 진화한 ‘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구 중구가족센터는 11월 2일 수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온(溫)가족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화합을 증진하고, 다양한 가정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40가정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가족 골든벨, 가족 이벤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탁월한 봉사활동을 펼친 우수 활동가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열려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석한 한 가족은 “이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이 더욱 깊어지고, 다른 가정들과의 관계도 가까워졌다”며, “하루 종일 웃고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가족 간의 사랑과 봉사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더 따뜻하고 나눔이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구 중구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43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함으로써,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요식업 41곳, 이용업 2곳 등 총 43개소의 착한가격업소로, ▲전기요금 실비 정산(최대 35만 원) ▲청소·위생용품 등 맞춤형 물품 지원 ▲종량제 봉투 지급 ▲신규 업소 표지판 부착 등 3,6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요금 지원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업소별 사용량에 따라 최대 35만 원까지 실비 정산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업소별 요청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영업환경 개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달 31일 김승현 작가의 회화 작품 '바다빛 결' 기증식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울진해양경찰서 개서 당시 현판식 장면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을 통해, 울진해경의 출범과 국민 안전을 향한 초심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기증식에는 배병학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직원, 김승현 작가 등이 참석했으며, 작품 기증의 의미와 제작 배경을 공유하는 사전 환담회를 시작으로 작품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현 작가의 작품 '바다빛 결'(Acrylic on canvas, 90×72, 2025)은 바다의 흐름과 빛을 통해 ‘해양경찰의 사명과 헌신’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바다는 쉼 없이 흐르며 세상의 숨결을 품는다”는 작가의 메시지처럼, 울진해경이 바다의 생명과 국민의 안전을 끝까지 지켜가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이 울진해경 직원들에게 자긍심과 영감을 주는 상징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울진해경의 첫걸음을 예술로 기록해주신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적극행정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험생 응원 영상에는 도내 22개 시군의 고3 학생 중 음악 관련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동독립기념관과 지역별 촬영지에서 제작되어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적극행정 표창 전수식에서는 △교육안전과 박찬병 주무관이 ‘학교급식소용 말림방지장갑 개발’로 최우수상을, △유초등교육과 전인순 장학사가 ‘학생 마음건강 통합 안전망 구축’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수상으로 9년 연속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기관의 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은 건강한 조직문화의 시작점”이라며, “경북교육청이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주시는 3일 오전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따른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행사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했으며,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행사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주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우뚝 서는 역사적인 계기이자,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세계가 주목한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진흥, 외국인 투자 유치로 이어가야 한다”며 “특히 시민의 자긍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성과 확산과 사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 시민 공개관람 운영 계획이 보고됐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정상회의장을 시민에게 공개해 국제회의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50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이 열린 10/30일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총 5,62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가 이뤄진 것. 먼저, 김창수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 농협영암군재경향우회는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만홍 재경영암향우회 부회장이 300만원, 김성범 재경영암향우회 산악회장과 신안숙 재경영암향우회 기획국장, 황종희 재안양영암향우회장이 각각 200만원씩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 행렬에서는 영암농·축협과 무안·고흥농·축협 간 상호기부도 눈길을 끌었다. 영암농·축협 9개 조합과 무안농·축협 8개 조합, 고흥농·축협 2개 조합이 총 3,220만원을 상호기부하며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사랑과 연대·상생의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준 기업인과 향우, 농·축협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따뜻한 나눔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 영암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