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영천시는 24일 자양면 충효재에서 ‘제13회 산남의진 선열 합동 추모식’을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했다고 밝혔다. ‘산남의진’은 을사늑약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직후,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은 정환직·정용기 부자가 1906년 3월 경북 영천에서 창의해 결성한 의병부대이다. 이후 경북 일대와 경남 일부 지역까지 거점을 넓히며 4년에 걸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으며, 후일 13도 의병연합부대의 결성과 서울 진공 작전의 단초를 제공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정대영 회장은 “무명의 민초로서 별다른 무장 지원 없이 오직 민족과 나라를 향한 굳은 결의로 일제의 압박에 맞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고, 그 정신을 현재와 미래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선열들이 남긴 것은 단순한 항쟁의 기록이 아니라 연대의 힘과 희생의 가치 그리고 민족 자주의 정신이며, 이 유산은 오늘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선열들의 삶과 투쟁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문화사업에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경북교육청은 24일~25일,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씩 두 차례에 걸쳐 안동 일원에서 ‘2025년 다자녀 가정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참가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넓혔다. 경북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수학 여행비 △수련 활동비 △졸업앨범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는 양육 부담 경감과 가족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올해 캠프에는 도내 다자녀 가정 30가구 150명(1회차), 28가구 149명(2회차) 등 총 299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가족 간 친밀감과 유대감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소통․공감․힐링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계명대학교 고미순 교수의 특강 ‘미술 심리를 통한 가족 힐링 여행’ △문화 예술 공연(크로스오버 공연, 버블쇼, 가족들과 함께하는 오페라)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힐링 레크리에이션 등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는 24일 민주노총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노동 환경 개선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옥주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산업 현장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국가의 의무이며, 안전은 곧 국민의 생명’이라며 연일 노동자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노동계가 함께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진천군과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공공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질적 향상 △노동 현장의 과중한 노동 경감 지원 △노동자의 권익 증진과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 △노동 취약계층 처우 개선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발전 기여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상호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노동 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책 발굴・실행을 통해 노동 환경 개선의 충북 도내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공공기관, 민간기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경북교육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시에 있는 만인당과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 되는 경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주관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화려한 LED 큐브 퍼포먼스,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홍보․체험관에는 23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도서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AI 시대에 걸맞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챗GPT와 MBTI로 굿즈 만들기’, ‘디지털 문해 체험 닌텐도’, ‘인공지능 로봇과 오목대결’ 등 신기술 체험을 비롯해 키링, 에코 아이템,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장을 선사한다. 또한,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작품전시관 경진대회에서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한형석 자유아동극장에서 동화 같은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였다. 전문예술법인 (사)아지무스오페라단이 선보인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오페라 전통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홈페르딩크의 3막 오페라로, 가사를 우리말로 각색하여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감상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 시련을 극복하는 인내심과 위기를 이겨내는 창의력을 심어주고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교훈적인 작품으로 섬세한 연출과 풍성한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문화회관이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관람 지원 사업‘어릴적예(藝)’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4일간 반여초등학교, 개림초등학교, 보수초등학교, 우암초등학교, 대평초등학교 등에서 총 550여명의 학생들이 오페라를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처음 보는 오페라 공연인데 노래도 좋고 무대가 멋져서 동화 속에 들어간 것 같았다”고 전했으며, 선생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상구의회는 이종구 사상구의회 의장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 이종구 의장은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이번 달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평화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미식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국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 행사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종구 사상구의회의장은 “미식 산업은 이제 단순한 식문화를 넘어, 맛집 문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K-관광의 성장동력인 미식 산업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상구의회도 이에 적극적으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올해 국향대전의 대표 전시 공간인 자연생태관을 우주를 담은 마법의 정원으로 꾸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국향대전의 주제인 ‘마법의 국향랜드’ 에 맞춰, 자연생태관 내부를 토성 조형물과 12개의 혜성, 그리고 다양한 자연 야생화와 가을 들꽃으로 꾸민 ‘마법의 우주정원’ 으로 재탄생시켰다. 토성을 중심으로 배치된 12개의 혜성마다 서로 다른 테마가 적용돼, 사막동물이 모여 있는 혜성, 슈퍼맨·헐크 등 캐릭터 피규어가 전시된 혜성, 펭귄과 북극곰이 어우러진 북극 테마 혜성 등 다채로운 상상력과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은은한 조명이 더해진 토성 조형물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기존에 선보였던 박쥐란(蝙蝠蘭) 연출도 함께 전시해 자연생태관의 본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공간”, “꽃과 우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감성정원”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생활보장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6년 청도군 자활기금 운용계획 △2025년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대상자 선정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해체 인정 심사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심사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 사후 승인 등 6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생활이 어려움에도 사실이혼, 폭력, 연락단절 등으로 사실상 가족관계가 해체되어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 부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보장 여부를 심의하여 39가구 44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을 결정했고,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15가구의 적정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신속하고 빠짐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이웃의 마음까지 배려하여 살펴 도울 수 있도록 촘촘한 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양천구는 10월 23일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협회와 건설안전문화 정착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현장 및 기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하수도 등 기반시설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와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기관과의 기술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은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한국건설안전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로·하수도 등 기반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시설물 유지관리 및 점검·정비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정밀안전점검 시행 시 기술 자문 등으로, 건설안전 전반에 걸친 실질적 기술교류와 협조체계를 담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건설안전협회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기점검, 안전진단, 복구자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건설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진군은 최근 운항이 중단된 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0월 23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김성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크루즈선 지속 운항 또는 대체선(쾌속선 등) 투입 방안을 건의했다. 최근‘썬플라워 크루즈호’의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이 운항을 중단하고 면허 반납을 추진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지역 경제에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을 잇는 핵심 해상교통망으로, 운항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현재의 크루즈선이 지속 운항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기존 선사의 운항 재개가 어렵다면, 쾌속선 등 대체선 투입을 통해 해상 여객운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해상여객 운송의 공백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선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