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청년 주도의 글로벌 의제 플랫폼 이프위(IFWY, International Forum – We, the Youth) 조직위원회가 2일 오전 서울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MBC, 한양대학교, 은평구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했으며, 조직위원 및 관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청년 8명과 시니어 15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국회의원, 학계, 국제기구, 시민사회, 기업 대표 등이 고르게 참여했다. 청년위원에는 국내외 청년 리더들로 구성됐으며, 시니어 위원에는 국회의원과 교수, 국제기구 전문가 등이 포함돼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갖췄다.
이프위(IFWY)는 지난 7월부터 5대륙 6개국 주요 도시에서 지역별 컨퍼런스를 열고 청년 의제를 발굴해 왔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한양대학교, 은평구 일원에서 파이널 컨퍼런스를 개최해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며, 세계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은평구에서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은 이프위(IFWY)가 세계 청년들의 연결과 실천을 위한 글로벌 의제 플랫폼으로 본격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자, 서울에서 열릴 파이널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사회가 청년과 함께 미래의 해법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전세계 청년들이 IFWY라는 국제무대에서 미래를 상상해 보고, 각 지역에서 정책과 실천을 통해 은평에서의 선언문을 현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