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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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단양교육지원청 ‘단양팔경을 드리운 온마을배움터’주제로 민,관,학 함께하는 지역교육축제 개최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에 단양군청,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및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단양팔경을 드리운 온마을배움터’ 지역교육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단양 지역의 마을학교 및 진로체험처의 활동가 33명이 주도하여 총 14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초·중학교 338명이 체험부스에 참여했다.

 

체험부스 운영 이후에는 단양청소년수련관 주관의 꿈․빛 청소년 문화복지페스티벌 공연이 이어져, 참여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마을교육활동가는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가면, 다시 나를 찾아와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그리고 새로운 체험을 준비하여 아이들이 신나게 배우려는 모습을 볼 때면 이 일에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단양온마을배움터는 학교와 지역 주민이 협력하여 단양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교육 사업이다.

 

특히, 단양교육은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협력수업, 예술꿈나무학급, 마을 연계 특색교육과정, 마을 연계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온달버스, 학생·교사-마을 연계 동아리,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마을학교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특색을 담아가고 있다.

 

단양온마을배움터 전시 및 체험부스는 10월 22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충북교육박람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나광수는 “단양 마을 연계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이 중요하다. 민관학 협력의 온마을배움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충북의 단양온마을배움터가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