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오후 울산 최초의 온라인 중심 교육기관인 울산온라인학교 개교식에 참석했다. 안대룡 교육위원장, 교육위원, 교육감, 교육청 관계부서, 인근 초·중·고등학교장, 타시도 온라인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울산온라인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고, 이음교실 및 소형 스튜디오 등 주요 교육 공간을 참관했다. 학교 관계자는 “울산온라인학교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목을 제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습 목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석주 위원(농소2·3동)은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온라인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업 미이수로 인한 학생 유급을 줄이고, 과목 선택 다양화에 따른 혼선을 예방하는 등 실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써 줄 것“을 요청하고, ”울산형 온라인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3~5년 동안 한국 경제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들보다는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부 재정 적자도 향후 3~4년 동안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S&P는 한국의 GDP 성장률에 대해 국제 무역 여건 악화 등으로 올해 1.2%로 둔화됐다가 내년에는 2.0%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5~’28년 동안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매년 약 2% 추세로 성장하면서 ‘28년에는 1인당 GDP가 4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P는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고 언급했다.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다소 손상됐으나, 신속한 계엄령 철회와 대응이 악영향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선거 일정이 확정되기까지 정해진 법규정과 절차가 적절하게 지켜짐으로써 사회적·경제적 안정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았다고 보면서, 일련의 과정에서 정책 기관들의 적극적 정책 대응으로 정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봄철을 맞아 도내 전역의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도는 14개 시군과 협력해 오는 4월 말까지 상반기 도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총 8,357개 노선, 연장 6,869km에 걸쳐 이뤄진다. 겨울철 잦은 강설과 그에 따른 동결‧융해 현상으로 발생한 포트홀, 노면 손상, 시설물 기능 저하 등을 신속히 보수해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시설 정비와 노면 청소도 병행하고 있으며, 순찰을 강화해 도로 침수, 사면 붕괴, 시설물 파손 등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 도로는 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895km, 시군도 4,715km로, 각 도로관리청은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집중 점검과 정비를 진행 중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 단차 등 파손 부위 보수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 정비 ▲교량‧터널 등 주요 구조물 점검 ▲배수관‧측구‧도수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14일 방한 중인 아미 베라 의원 및 제니퍼 키건스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7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및 경제협력, 러북 군사협력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초당적으로 구성된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1월 제119대 미국 의회 출범 이후에도 코리아스터디그룹이 한미동맹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최근 한국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민주주의 회복력을 제고하는 과정에서 미 정부와 의회가 보내온 신뢰와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은 한목소리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평가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지는 초당적이며 매우 강력하다고 하면서, 한미동맹의 미래를 매우 밝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인도태평양은 21세기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미국이 이 지역에서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역내 평화·안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14일 진도항에서 추모행사를 열어 헌화·추모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이 된 304분의 영령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는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도는 세월호 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깊이 새기고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진도항에 문을 연 국민해양안전관 운영을 통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목포 고하도에 건립 예정인 (가칭)‘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건립사업’(사업비 2천117억 원)이 세월호의 기억과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영령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기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면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청사에 추모 기간 대형 현수막을 게첨했다. 유관기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25일 박정 국회의원 (파주시을) 은 환경부가 사업장의 배출저감계획서 이행 여부를 점검하도록 하는 ‘ 화학물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대상 사업장 중에서 유해성이 높은 물질을 일정량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에게 5 년마다 배출저감계획서를 작성하여 환경부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배출저감계획서의 이행 여부를 환경부가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관리와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환경부는 일부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행 확인을 이어오고 있지만, △ 20 년에는 47 개소 △ 24 년에는 2 개소만을 점검하는 등 운영이 불규칙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일부 지자체는 사업장의 배출저감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협의체를 설치 · 운영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법적 근거가 없어 운영이 중단되는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서산시는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산산단의 벤젠농도 저감을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적절한 지원이 없어 현재는 활동이 위축된 상태다. 이에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안성교육지원청은 4월 2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교육에 신선한 청렴바람을 일으킬 ‘청렴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렴 주니어보드’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안성 관내학교・교육지원청・기관에서 근무 중인 근무경력 7년 이하, 20~30대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총 8명의 위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청렴정책에 대한 참신한 생각을 발굴하고, 다양한 청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안성교육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간단한 차담회를 곁들인 편안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8명의 위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문화 관련 대화에 참여하는 등 양방향 소통을 통한 자율적인 의견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위원들은 스스로 청렴정책을 기획해 실행까지 주도하는 청렴정책 기획・실행 회의를 열어 성공적인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회의 △청렴정책 과제 발표 △학교・교육지원청・기관 간 협력기반 청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2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을)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사전문법원을 설치하고 인천광역시를 그 소재지로 규정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법원설치법', '해양사고심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사전문법원은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선원 관련 사건과 국제상거래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이다. 특허법원이나 가정법원처럼 해사 사건만 처리하는 법원을 설치하여 법관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해양 강국으로 알려진 영국과 중국은 일찍이 해사전문법원을 설치했고, 도서 지역으로서 해양의 중요성이 큰 싱가포르와 홍콩은 해사 사건만 전담하는 판사를 두고 있다. 전문성을 이유로 국제사회의 해사 사건은 관련 제도가 마련된 국가에 주로 맡겨져, 해당 국가는 각종 경제적 편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수주량이 1위에 달하는 조선업 강국이자 선박 확보량 4위의 해운업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해사전문법원이 설치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하여 해외로 유출되는 각종 소송비용만 연간 2천억 원에서 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동네 운영사인 ㈜엘케이디앤(대표 이상근)은 경제 선순환 티켓 전문 플랫폼 티켓트리(운영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재테크하는 “커테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커테크”는 커피+재테크 합성어다. 이상근 대표는 “커테크” 프로젝트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소비자가 커피 머신을 330만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티켓트리 할인권 600만원 + 30만원 상당 원두 3kg를 받는다. 구매자는 커피도 마시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티켓트리 할인권을 상품권으로 바꿔 매일 재테크를 하여 600만 원을 수익으로 만든다. 원두가 소진되면 카페동네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된다. 원두 구매 가격은 1kg 22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사은품으로 티켓트리 할인권 40만원과 2만원 상당의 콜드블루 또는 원두를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원두 구매 금액 2배 정도로 받은 티켓트리 할인권을 사용하여 상품권으로 바꿔 구매 금액 2배 정도의 수익을 만든다고 말했다. 커피 업계 관계자는 카페동네에서 진행하는 “커테크” 프로젝트는 업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청년 행정가 대표단을 맞아 제주의 주요 정책과 자연·문화, 주력 산업을 알리고 양 지역 교류 및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도청 로비에서 위안 민다오(袁敏道)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청년대표단 50여 명을 환영했다. 중국 내 5개 지역(북경, 천진, 하북성, 청해성, 운남성)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외교부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 ‘중국 청년대표단 방한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대표단은 21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며, 이 중 3박 4일 간 제주에 머물며 독특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와 중국은 오랜 교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최근 중국 젊은이들의 외국 여행 선호도 조사에서 제주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만큼 제주 방문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제주와 중국의 교류 협력 분야가 관광과 문화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산업적 교류가 더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