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2025년, 한국 전통음악이 K-POP과 손을 잡았다. 그 이름은 ‘모던소리(MordenSori)’.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새로운 장르를 이끄는 주인공은 창작국악그룹 ‘FUN소리꾼‘이 화제다. FUN소리꾼은 판소리, 민요, 가야금, 대금 같은 국악의 깊이를 기반으로, 힙합·트로트·락·일렉트로닉 등 대중 장르를 과감히 융합한다. 단순한 퓨전이 아닌, 국악을 ‘보존의 틀’에서 꺼내와 ‘혁신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파격적 시도다. 팀 이름처럼 ‘FUN’을 외치는 소리꾼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와 유쾌한 실험 정신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대표곡 역시 눈길을 끈다. 〈밥타령〉은 판소리랩과 힙합이 어우러진 현대판 로또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으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 윤동주 시를 국악랩으로 재해석한 〈거짓부리〉는 제9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대상을 차지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트로트풍 후렴이 돋보이는 풍자곡 〈눈치코치〉, 사설시조를 현대 청춘의 이야기로 풀어낸 감성 판소리팝 〈창내고자〉는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들의 행보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6일 관내 식당에서 4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 시장과 자녀 넷 이상인 직원 11명이 참여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며 느꼈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올해 다섯째를 출산하는 기쁨이 있었는데 시에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다자녀 가정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청주시는 문화공연·차량취득세·상수도 요금을 감면해 주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자녀 돌봄 휴가를 올해부터 확대하고, 둘째 이상 출산 후 휴직 시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자녀 직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8월 말 기준 총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중랑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사가정시장이 9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뉴트로 사가정 야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가정시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중랑구청이 후원하며 (주)시장통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가정시장 야간축제는 ‘뉴트로(New-tro)’를 핵심 콘셉트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시장 먹거리와 흥겨운 무대공연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과 추억을 남길 포토존, 그리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가정시장은 이번 야간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문화관광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최경식 사가정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진 따뜻한 정과 새로운 변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중랑구청의 후원, 그리고 (주)시장통의 협력 속에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한국탑뉴스 구민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용현동 627-46 부지에 조성된 임시체육시설 개장 기념 체육문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5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며, 체육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제공됐다. 스포츠 바운스, 미니게임, 키다리 피에로, 페이스페인팅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자전거와 소형 가전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행사도 진행돼 참여한 구민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영훈 구청장은 “임시체육시설은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소중한 공간”이라며, “오늘 행사가 구민 모두 하나 되어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시체육시설은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 21일 개관 이후 구민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구는 앞으로도 체육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
㈜한국탑뉴스 구민성 기자 | 해남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LPGA 정규투어‘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와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스포츠열차 인(in) 해남’을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파인비치CC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LPGA 정규투어를 겨냥해 전라남도와 해남군, BMW코리아,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이 협력해 기획됐다. 상품코스별 구성은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관람 △ 해남 대표 관광지 관람(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마을, 산이정원) △남도 미식 체험(생선구이, 토종닭 요리 등 4식) △해남읍권 호텔 숙박, △솔라시도CC 18홀 라운딩 △참가자 전용 기념품(골프우산-선찬순 한정)으로 이뤄진다. 일부 상품에는 같은 기간 열리는‘2025 남도국제 미식산업박람회’관람 일정도 포함돼 참가자들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함께 남도의 다양한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1인당 32만 9,000원부터이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국가보훈부는 16일 새정부 국정과제로 '나라를 위한 헌신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 실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훈 체계 구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새정부 보훈정책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철학에 부합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국민통합을 견인하며, 국민 눈높이와 국격에 걸맞는 보훈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가보훈부는 합리적인 보훈보상체계 재정립을 위해 참전유공자의 사후 남겨진 고령·저소득 배우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신설하고, 그동안 부양가족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재해부상군경 7급까지 수당 지급을 확대한다. 참전명예수당, 6·25 신규승계자녀수당, 상이 7급 보상금 등 상대적으로 보상수준이 낮은 급여금은 추가 인상을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 간 참전수당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이행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지자체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보훈병원이 없는 지역에 준보훈병원을 두어 보훈병원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동네의원 중심으로 위탁의료기관을 2030년까지 약 2,00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15일 18시 30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전직 경제 수장들의 경험을 전수받고, 앞으로의 경제정책 운용에 있어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했으며, 홍재형·전윤철·김진표·현오석·최경환·홍남기 前경제 부총리와 정영의·이용만 前재무부 장관, 김병일·변양균·장병완 前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前기획재정부 장관 및 이형일 제1차관, 임기근 제2차관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경기부진 흐름이 반전되고 있으나, 글로벌 통상리스크 등이 지속되고 있고, 무엇보다 AI 대전환 등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걱정하며 구윤철 부총리를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전환 등을 통한 잠재성장률 반등과, AI 전환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반드시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미 협상 시 국익을 최대화하고, 희소자원 등 글로벌 공급망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인천교육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신규 직급별 정책리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기관장과 국·과장, 팀장급 정책리더를 대상으로 9월 8~9일, 15~1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정책 비전 및 인천교육 추진 방향 이해 △성과관리 개념 및 사례 학습 △소통 리더십과 AI 활용 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별강연에서 “우리는 지금 인간, 자연,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을 통해 2025년 정책 방향인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정책리더들이 성과 창출과 정책 실행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5일 ‘2025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 중등 정책연구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등분과 교사들의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두레 회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는 소통 강화, 행정 효율성 제고, 교권 보호 등을 중심으로 9가지 정책이 제안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학부모·교사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신설 고등학교 개교 지원 시스템 마련 ▲AI 기반 교사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 ▲‘One-Stop’ 교권 침해 신고 시스템 도입 등이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원 인사 체제 개편 ▲강화지역 맞춤형 통합교육센터 운영 ▲인천바로알기 앱 개선 ▲고교학점제 출결확인 보조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 중심 아이디어도 논의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제안된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발표회는 교사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설
㈜한국탑뉴스 구민성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청 복싱팀 임애지 선수가 지난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 복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4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임애지 선수는 8강전에서 브라질의 타티아나 헤지나 지 지수스 샤가스 선수를 상대로 5대0 판정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대만의 황샤워원 선수에 패하여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로 임애지 선수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임애지 선수가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이번 성과는 임애지 선수의 끊임없는 노력과 땀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화순군청 복싱팀이 한국 복싱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