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산림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고등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낙동정맥인 간월산과 대관령 국가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탐방하는 ‘청소년 산림생태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등산 교육을 위해 참여자를 권역별로 나누어 등산·트레킹 전문기관인 국립속초등산학교(강원권역)와 국립밀양등산학교(영남권역)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첫째 날은 각 등산학교에서 백두대간과 국가숲길의 역사와 이해, 산악로프 매듭법을 배웠다. 둘째 날은 등산·트레킹 이론 및 실습을 진행하면서 숲길 등을 따라 생태 체험을 했다. 셋째 날은 탐방기간 동안 참여도 등이 우수한 청소년 4명에게 산림청장상을 수여했다. 참여 학생은 “산행이 힘들었지만 스스로 이겨냈다는 성취감이 있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에 다양한 나무가 어우러져 자라듯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숲의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숲길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목표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9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강사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기획·운영했으며, 기후변화 교육과정과 더불어 모종 심기, 물주기, 잡초 제거 등 생태텃밭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생명존중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작물 관리부터 수확, 시식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공동체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총 4회에 걸쳐 토평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바질을 활용한 파스타 샐러드가 지난 7월 23일에 학교 급식으로 제공되어 교육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강문수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홍보분과위원장은 “생태텃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배우며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새소리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생이소리 탐험대’ 프로그램을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생태미술교육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 소리 카드와 활동지를 활용해 제주에 서식하는 새의 종류와 특징을 탐구하고, 새 보호의 필요성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2가지의 활동지로 구성된 유료 프로그램으로, 생태미술교육관에서 활동지(개당 2,000원)를 구입한 후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활동지는 ‘세상에 이런 새가!’와 ‘소소새새’ 2종류다. ‘세상에 이런 새가!’는 새 소리 카드에 적힌 새의 특징을 살펴보고 나만의 새를 만들어보는 창작 프로그램이다. ‘소소새새’는 소리 듣기 고깔과 탐조지도를 활용해 제주현대미술관 주변에 서식하는 새를 찾아 들리는 소리와 관찰한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제주의 새라는 주제로 마련된 교육을 통해 관람객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 속 다양한 생명체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 중인 ‘첨단항공(부품)·우주 인력양성&취업클래스’의 일환으로, 사천시에 위치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첨단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 있는 경남 거주 청년 20여 명이 참여해, 국내 대표 항공 부품 제작 기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실무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여한 A씨는 “항공 산업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실제 조립 라인과 엔지니어들의 설명을 직접 들으니 진짜 취업하고 싶은 분야로 다가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다른 참가자 B씨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론 수업과 현장 탐방까지 이어지는 커리큘럼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동기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탐방과 취업특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해남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 ‘땅끝햇살’(옥천농협)이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지난 7월 30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땅끝햇살은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고 쌀로 인정받게 됐다. ‘땅끝햇살’은 해남의 맑은 자연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고품질 쌀로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은 오랜 기간에 걸친 품종 관리와 철저한 품질 개선, 소비자 신뢰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평가는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품종 혼입률 ▲외관 품위 ▲전문 패널의 식미 평가 ▲잔류농약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 매장에서 직접 시료를 구매해, 농업기술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한 심층 평가가 이뤄졌다. 땅끝햇살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된 해남군 브랜드로, 관내 5개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공동으로 생산·유통되고 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새청무’ 품종을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다. &nb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30일 인천항만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천항 벌크화물 물동량 회복을 위해, 인천 내항 및 북항에서 벌크부두를 운영하는 7개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 및 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벌크 화물의 물동량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항만 운영상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와 수도권 제조업체의 지방 이전 등의 영향으로 최근 4년간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이 연평균 4.3%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즉각적인 대응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북항 벌크화물 물동량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벌크 화물 유치 성과급 지급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자동차, 철강, 염화칼슘 등 야적장 추가확보 방안 ▲철강원자재, 플라이애쉬 등 특수화물 유치 확대 ▲하역서비스 효율성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기초소방시설 설치 및 생활안전순찰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남 의용소방대, 해남군 복지기동와 협력하여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해남소방서는 ‘생활안전순찰대’를 통해 ▲노후 콘센트 교체 ▲소화패치 부착 ▲기초소방시설 설치 ▲화재 예방 안전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후 전기설비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주택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통해 전기 안전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부착형 자동소화장치인 ‘소화패치’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효과적인 장비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거주지, 아동가구 등 240여 세대에 우선 설치될 예정이다.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번 순찰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활안전 관리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부속시설 토이로봇관이 개관 12주년을 맞아, '여름방학, 토이로봇관과 함께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관기념일인 7월 31일에 진행되며, 애니메이션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애니썸머페스타'와 함께 운영된다. 이번 개관행사는‘로봇과 함께한 12년, 함께 나누는 여름’을 주제로 ▲토이로봇관 오픈데이:장난감 나눔데이 ▲토이로봇관 신규 체험 콘텐츠 ‘Robot Dog, 내 손안의 미래 기술’▲ 2025 애니썸머페스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토이로봇관 오픈데이: 장난감 나눔데이’ 이벤트는 장난감을 기부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토이로봇관 개관일 당일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나눔 캠페인이다. 기부된 장난감들을 지역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토이로봇관의 신규 체험 콘텐츠인 'Robot Dog, 내 손안의 미래 기술'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콘텐츠는 4족 보행로봇 ‘Go2’을 관람객이 직접 로봇을 조작하고 교감하여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Go2’는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환경부는 8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서귀포 치유호근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서귀포 치유호근마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육상완충구역(해발 760m)으로 한라산 중산간에서 속골 앞바다까지 이어져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주요 자연자원으로 ‘치유의 숲’, ‘하논분화구’, ‘미로숲길 쇠물멕이던 곳’, ‘속골’ 등이 있다. 서귀포 치유호근마을의 체험프로그램은 지역화폐로도 체험이 가능하다. ‘치유의 숲’은 서귀포시 대표 휴양림으로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천연항생물질(피톤치드)이 가득하다. 이곳에는 △생태관찰로, △건강산책로, △숲길산책로, △법정악전망대 산책로, △무장애나눔길 등의 탐방로가 있어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 등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해먹 체험 등을 통해 숲이 주는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차롱밥상’은 마을의 구덕(대나무 바구니)장인이 만든 대나무 도시락에 지역의 맛을 듬뿍 담아내는데, 멋스러운 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환경부는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 선진화, 핵심자원 수입시 폐기물 보관기관 연장, 폐전지류 등 폐기물 분류체계 개편 등을 포함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7월 3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은 폐기물 매립시설 사후관리 제외 대상 명확화, 임시보관시설 보관 가능 폐기물 품목 확대, 원료제조 목적의 수입 폐기물의 보관기간 연장,폐기물 수집·운반 임시차량 대수 제한 삭제 등 자원순환 분야 업계 등 현장에서 제기한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건의에 대한 환경부의 검토 결과가 반영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침출수 등 주변 환경오염 우려가 낮은 연탄재, 석탄재 등을 매립하는 예외적 매립시설은 매립장 사용 종료 후 사후관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나, 승인기준이 불명확하여 일반 매립시설과 동일한 사후관리 규제를 받고 있었다. 이 같은 규제로 매립장 상부토지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시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시설을 설치하고자 해도 침출수 처리, 주변 환경조사 등 사후관리 절차 이행으로 인해 토지이용 제한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