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은 선배 교사와 신규 교사가 한 조가 되어 학교생활 적응, 수업 전문성 향상, 생활지도 등 교직 생활 전반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유치원 7명, 초등학교 78명, 중등학교 78명 등 총 163명의 신규 교사와 선배 교사 54명이 참여한다.
선배 교사 1명과 신규 교사 3~5명이 한 조를 만들어 54개 조가 1년간 학교급별로 운영되며, 정기적으로 신규 교사의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은 19일 3층 이종산홀에서 교육 경험이 많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규 교사 함께 가기 상담(멘토링)’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신규 교사의 학교생활 적응과 수업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교직 내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4년 운영 결과 공유, 2025년 운영 계획 안내, 공감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교사들은 선배 교사에게 바라는 점과 기대하는 부분을 공유하고, 선배 교사들은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울산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교사들 간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신규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직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연수원은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교직 활동 초기 적응력 향상, 성장기 교원 자격 취득, 발전기 교육 정책 이해와 적용, 실천기 지도력(리더십) 향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