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청 태조홀 앞 시민갤러리에서 진행한 발달장애인 화가 강석준의 ‘멸종위기 동물 그림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세움공동체가 주최한 이번 전시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필요성 알림 ▲지구 환경 보전 의식 제고 ▲장애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 기간 약 800명의 시민이 전시회를 찾아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의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강석준 화가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해 관람객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코뿔소, 코끼리, 사자, 기린 등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강한 울림과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강석준 화가의 전시가 시민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가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