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공동주택 관리비 다이어트 대책’의 하나로 관리비 절감 시범단지를 운영한 결과 한 단지에서 연간 최대 약 1억 2천만 원의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상남도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지원 조례'에 근거해 창원시 내 아파트 2곳과 양산시 내 아파트 1곳, 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운영했다. 각 단지는 ▲시설물 폐기에 따른 산업용전력의 계약전력 변경 ▲경비, 청소, 공사 등 용역비 실비 정산 ▲'소득세법'에 따른 비과세 급여항목 적용 ▲지자체의 지원사업 활용 등 다양한 절감 기법을 도입했다. 단순한 사용량 감축이 아닌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거나 불필요한 지출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품질은 유지하면서 효율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별 주요 절감 내용을 살펴보면,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는 기존 설치된 정화조 시설물 폐기에 따른 산업용전력 계약전력 변경, 인터넷 중계기 사업자와 전기요금 정산방식 조정, 비과세 급여항목 적용을 통해 연간 약 930만 원을 절감했고, 또 다른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개선, 경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방학 동안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실내관광지 10곳을 소개했다. 여름철 역사, 문화, 과학, 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경남의 실내관광지를 돌아보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경남의 청량한 바다와 푸른 숲을 바라보며 지역 여름 별미를 맛보는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 유등 전문 전시관으로,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비롯된 유등의 역사와 예술을 실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현재 남강 유등과 진주실크, 진주검무, 혜원 신윤복의 작품을 엮은 기획전이 운영 중이며, 하모등 만들기, 유등 띄우기, 야광소망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인근에 진주성, 촉석루가 있어 같이 들러보기 좋으며, 진주의 대표 음식인 육전과 진주냉면으로 무더위를 달래보는 것도 좋다. 항공우주과학을 테마로 한 전시, 체험으로 우주 항공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관이다. 1층 전시관에는 우주항공역사관, 항공산업체험관, 만들기 체험랩, 기획전시관 등이 있고, 2층 전시관에는 우주항공탐험관, VR체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가 개최 D-30일을 앞두고 세션구성, 발표연사 확정 등 행사 준비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 (Smart Green Energy Maritime Conference)는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 (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 for the Green Future)’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도 주최,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한국관광공사·경남관광재단 후원, (재)경남테크노파크·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 탈탄소 스마트 조선해양 분야 최고 전문가 30명이 모인 프로그램 위원회가 기획, 대체연료, 스마트/디지털 분야 등 총 2개 트랙, 기조연설과 리더스서밋, 6개 기술 세션과 3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HMM, 빅3 조선소, 한국선급, 미국선급, Accellero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남도는 1일부터 2일까지 동경 중앙구 츠쿠다지마 초등학교에서 열린 ‘츠쿠다지마 여름축제’에서 ‘한국 코너’를 운영하며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동경 중앙구 지역 3개 자치회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 밀착형 여름 행사로, 도는 올해 처음으로 동경한국교육원과 함께 참가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8월 1일에는 K컬처를 대표하는 K-POP 댄스 공연과 전통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8월 2일에는 일본 전통문화인 본오도리 대회(盆踊り大会)가 진행돼 지역 주민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이번 행사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야경관광), 합천(해인사)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한글 이름 쓰기 체험 ▲경남 캐릭터 ‘벼리’ 스티커 나눔 ▲SNS 인증 이벤트, 홍보물(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한글 이름 쓰기’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현장 참여와 함께 경남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축제를 통해 서로의 꿈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피워냈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영등동 청소년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진로탐색 축제 '자(自)주(主)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多)꿈'이 지역 청소년,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1회 차인 7월 26일에는 청소년들이 만든 체험 부스, 문화 공연, 플로깅 활동, '내 꿈을 말해봐' 발표 프로그램 등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졌다.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서로의 꿈을 나누고 지역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8월 2일에는 '다꿈' 공간에서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가 열렸으며, 지역 전문가 1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한 '꿈의 멘토링'도 진행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전국 유도 동호인들의 뜨거운 한 판 승부가 펼쳐진 '2025 백제왕도 익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에서 약 1,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유도회와 익산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했다. 1~2일은 개인전, 3일은 단체전이 진행돼 다양한 나이‧체급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쳤다. 이에 앞선 7월 30일과 31일에는 '2025 하계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에 150명이 참석해 심판 규정 교육, 지도자 시험 등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도 이뤄졌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2,500명이 익산을 방문해 지역에도 활력을 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익산시를 찾아주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익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금품 수수,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철저한 무관용 원칙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공무원에 대해 즉각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는 등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왔다. 또한, '청렴경보'를 발령하고 금품 수수 금지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부패 예방을 위해 △청탁방지 상담센터 및 부패행위신고센터 운영 △공익제보자 익명성·신분 보장 강화 △내부고발 포상 및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한다. 신고는 접수부터 처리 결과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결의대회', '갑질 예방교육', '맞춤형 반부패교육' 등 간부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부패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동부권 균형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14년 기다림 끝의 결실이다. 익산시는 최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며 주거·상업·교통이 어우러진 균형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최초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2011년 구상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0년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2022년 6월 착공 이후 3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다. 사업 부지는 29만 5천㎡(약 9만 평) 규모로, 주거용지·상업용지와 함께 도로,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새로 들어섰다. 특히 라온프라이빗~신재생자원센터 사이 미개설 구간이었던 마한로가 개통돼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토지주와 시민의 협조, 전북개발공사의 전문적 사업관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여름방학 지역 아동의 창의력과 미래기술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교육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공공형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코딩 체험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남중동 '어울림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신호등 인식, 자율주차 등 실습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이어 8월 12~13일에는 지역문화를 접목한 융합형 교육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가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된다. 초등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고를 활용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익산의 주요 유적지를 구현하고, 독서 기반 스토리텔링과 로봇 코딩 대회 등 다양한 활동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비리의 씨앗을 뽑지 않으면 나무가 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의 고리를 전면 차단하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 정 시장은 4일 예정된 휴가 일정을 변경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 시장은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