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천여 개 중 5만 3천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7월 7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최근 연일 32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올여름 첫 폭염경보는 지난해보다 18일 이르게 발효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의 대응단계를 1단계(5개반 7명)에서 2단계(8개반 10명)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5개 반에서 ▲교통대책반 ▲시설복구반 ▲재난홍보반 등 3개 반이 추가되며 폭염 대응과 상황관리 규모가 한층 강화된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며 서울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20여년 전부터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핵심 성장 동력으로 ‘디자인’을 강조해왔던 오세훈 시장이 도시 전체가 거대한 디자인 무대인 ‘밀라노’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글로벌 Top5 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축은 ‘디자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 시장은 4일~5일 밀라노의 도심 디자인 혁신 현장을 찾아 ‘디자인 서울’의 가치를 높일 방안을 찾고 동시에 세계 디자인 수도 서울의 역할과 미래 발전 전략을 전파했다. 'K-건축 세계화위한 ‘건축기행’ 글로벌판, 건축가의 열정과 철학이 도시공간 변화 열쇠' 특히 K-건축 세계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서울 시내 혁신건축물 15곳을 직접 찾아가 건축가의 목소리를 들었던 ‘건축기행’의 범위를 해외 디자인·건축으로 확대, 국제적 연계 기반을 넓혔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먼저 4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밀라노의 도시 혁신 대표사례로 손꼽히는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 지구를 방문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도심 공간에 대한 디자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디자인이야 말로 미래를 위한 현재의 투자”라고 밝혔다. 낙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7일 강릉 중앙고등학교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릉 중앙고는 강원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이번에 개소한 교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반도체과 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는 전용 교육 공간이다. 강릉 중앙고는 올해 3월부터 신입생을 받아 3학급 48명 규모로 반도체 전기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춘천 기계공고(2학급)도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원주 미래고도 지난 6월 교육부 승인을 받아 반도체과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도내 3개 특성화고에서 연간 112명의 반도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진태 도지사는 “강릉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릉 중앙고가 이제는 최첨단 반도체 학과를 운영 중”이라며, “중앙고를 중심으로 강릉 원주대, 관동대까지 함께 반도체 인력 양성에 뛰어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축구 명문고에서 반도체 명문고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반도체교육원 등 6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북도는 지난 7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7건, 531억 원 상당의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SOC 분야 254.8억 원, 안전·환경 분야 198.9억 원, 기타 분야 77.6억 원이 반영됐다. SOC분야에서는 청주 오송이 철도 관제·안전·연구·시험 등 기능이 집약된 철도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 제2철도관제센터 구축 예산 163억원, 평택–오송 구간의 병목 현상 해소를 통해 고속철도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한 ▲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예산 112억원 등을 확보해 충북이 철도 교통의 핵심 요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 음성용산, 음성맹동인곡, 남청주현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 39억 원을 확보하여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이고 입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노후한 농업용 수리시설(저수지, 용·배수로, 양수장 등)을 보수·보강해 안전성을 제고하는 ▲ 수리시설 개보수 62억원, 홍수·산사태 등 반복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 재해위험지구 정비 5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영광군은 지난 7월 4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직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렴한 너나들이 날’행사를 개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렴의 가치를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의 첫 번째 시간인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익명 질문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직급을 넘나드는 허물없는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청렴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렴 퍼즐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팀을 이루어 청렴 관련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퍼즐을 통해 직원들 간의 협업과 소통이 촉진됐으며, 청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상금 영광사랑상품권 40만원이 주어졌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계선지능인 자립 지원을 위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법’ 제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갑)은 7일,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시행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 71~84에 해당하며, 인지·정서·사회적응 능력이 비교적 낮은 사람을 말한다. 전체인구의 약 14%가 경계선지능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현행법상 지적장애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들은 생애 전반에 걸쳐 학업, 취업, 사회생활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에서는 작년에서야 첫 실태조사에 착수하는 등 아직까지 정확한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다. 특히, ‘경계선지능’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교육 과정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성인이 된 이후에야 진단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지역별 편차가 커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광진구는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광진가족페스티벌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고, 다양한 세대의 구민들이 펼쳐낸 작품들을 축하하고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광진가족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유치부부터 성인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가족’과 ‘꿈’ 등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풀어냈다. 올해는 총 42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백일장 부문에 127점, 그림그리기 부문에302점이 출품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주제를 해석하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는 광진문인협회, 광진미술협회, 외부 예술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창의성과 표현력, 주제의 적합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심사 결과 백일장 부문에서는 ▲장원 7명 ▲준장원 8명 ▲입선 21명 등 총 36명이, 그림그리기 부문에서는 ▲대상 7명 ▲최우수상 12명 ▲우수상 17명 ▲입선 30명 등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지역대표 첨단 제조업체인 ㈜두산 증평공장을 찾아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이 군수는 7일 증평읍 용강리 소재 증평테크노밸리 내 ㈜두산 공장을 방문해 제조부문장 김정탁 상무와 최병헌 공장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공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공장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논의됐고, 군은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김 부문장은 “(주)두산이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두고 지원해 주신 증평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두산 증평공장은 우리 군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 육성의 중심축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증평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성장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시공을 위해 상하수도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송·배수관로 교체 및 신설, 배수지 정비 등 주요 상하수도 시설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도사업소장과 담당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 5대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인 △폭염특보 시 옥외작업 자제 등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 △휴게시설 운영 △시원한 음료·식염 비치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응급 비상물품 비치 여부 등으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현장에서 근로자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 시간대 작업을 자제하는 등 적절한 보호조치가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여름철 폭염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 유지와 현장 응급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