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6일 보조금 업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소확행(소통은 확실한 행복) 간담회를 열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열린 소통문화 조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 6월 근무연수 3년 이내 신규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직 내 세대 차이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실무 부담이 큰 보조금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직원들은 업무 중 느끼는 애로사항과 더불어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청장님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평소의 고민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형식적인 보고 중심 회의가 아닌,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열린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직원들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8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대구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구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조선으로 워프, 감영에서 ON!”을 주제로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장소인 경상감영공원은 국가 지정 사적지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선화당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징청각이 있으며, 중구의 경상감영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대구시의 복원 사업계획 발표로 그 역사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야행에서는 경상감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야경(夜景) ▲야사(夜事)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화(夜畵) ▲야로(夜路) ▲야숙(夜宿) 등 8가지 테마,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29일 오후 7시 선화당 앞에서 열리며, 무형유산 수건춤 공연, 관찰사 도임행차 퍼레이드, 경상감영의 역사를 담은 타임슬립 미니창작뮤지컬 등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수군은 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자와 응급처치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등 84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이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관리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용 심폐소생술 모형(애니 인형)을 활용해 직접 가슴압박과 AED 사용법을 체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교육을 맡은 응급의료센터 진영호 교수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좌우한다”며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돼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훈식 군수는 “심장정지 환자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일원 노하지구를 약 490세대가 거주할 명품 주거단지로 공동개발하기 위한 ‘장수군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장수군은 지난 2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와 ‘장수군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장수읍 노하리 일원 89,304㎡ 부지에 전북개발공사 주도로 총사업비 426억 원을 투입해 약 49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 등을 조성하고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신규 도심 개발 사업이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체결한 지역발전 상호협력 협약의 연장선으로 협약 당사자 간 책임과 역할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양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수군에서는 △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등 각종 인허가 행정지원, △사업부지 보상협의 지원 등이며,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삼혁당 김영원 선생 추모회가 지난 26일 임실군 운암면 선거리 삼요정에서 김영원 선생 순국 106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유가족,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식은 임실지역의 동학혁명과 3.1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 옥중 순국하신 삼혁당 김영원 선생의 순국 106주년을 맞이하여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계승시키고자 추진됐다. 김영원 선생의 약사 보고와 추도사, 천도교식 추모제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삼요정은 독립운동의 발상지라는 이유로 1921년 일제에 의해 철거됐다가 임실군이 김영원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12년 현 위치에 복원했고, 2003년 12월 현충 시설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군은 삼혁당 김영원 선생께서 임직하셨던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있는 천도교 임실교당을 보수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재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곳을 선열들의 나라 사랑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후손에게는 애국애족의 산 교육장으로 보전 발전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임실군이 산림자원의 건강한 성장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조림지 가꾸기 사업에 총사업비 11억4천8백만원을 투입, 671ha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차 사업(343ha)을 마쳤으며, 8월부터 2차 사업(328ha)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 전역의 조림 후 5년 이내의 조림지 가운데 수목 생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작업은 풀베기, 덩굴 제거, 가지치기 등이다. 군은 이를 통해 조림목의 생존율을 높이고 숲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 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 작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보호구 착용 의무 및 예초기‧톱 등 장비 안전 사용법, 폭염‧낙상‧전도 등 작업 중 사고 예방 요령과 벌‧뱀 등 산림 내 위험 요소 대응 및 응급처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가 지난 25일 임실군 성수면에 위치한 저지종 젖소 전문 목장에서 생채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활용한 저지종 공란우 난자 채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저지종 공란우 난자 채취는 임실군 농생명산업지구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양 기관이 체결한‘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지종 수정란 생산을 위한 선행 작업으로 축산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저지종 축군의 안정적 확대와 수정란 자급 기반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A2 유전형질을 보유한 저지종 젖소 5두를 공급받아 총 6두의 공란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될 10두를 포함하여 총 16두의 공란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OPU는 월 2회 정도 실시하며, 1회 채란으로 마리당 약 2~3개 정도의 수정란 생산이 가능하여 농가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지종 젖소 육성 및 보급 기반을 탄탄히 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배낙호 시장과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실버혁신타운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의료, 문화생활 등이 즉시 지원 가능한 주거환경을 구축하여 고령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부담을 완화해 복지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자 지난 5월부터 김천시 실버혁신타운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버타운 조성유형, 실버타운의 주요 기능, 규모 설정 등 김천시 실버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에 대한 중간보고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입지 선정에 대하여 원도심 재개발 및 혁신도시 인프라 활용에 관한 논의가 있었고, 사업 추진의 현실성을 위한 사업 규모 및 지역 특화형 조성계획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사회가 노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동시에 높여줄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동시에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 교육감은 지난 25일 남구 울산가정형 위(Wee) 센터를 방문해 위기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보호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현황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입소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학습, 정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울산가정형 위(Wee)센터는 보호, 상담, 교육이 통합된 특화형 위(Wee)센터다.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적인 상담으로 마음을 회복하고, 자신의 재능과 끼를 살릴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전인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로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주 울산가정형 위(Wee)센터장은 “교육감님의 방문이 우리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오는 9월부터 울산 초등학교 저학년 학교폭력 접수 사안 중 학교장 자체 해결 요건을 충족하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요청에 앞서 피해, 가해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우선 적용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숙려 제도’를 2학기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에 징계보다 관계 회복을 우선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간 원만한 갈등 해결과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된다. ‘관계 회복 숙려 제도’가 시행되면 경미한 사안 발생 시 당사자 간 동의를 바탕으로 정식 심의 요청에 앞서 ‘회복적 대화 모임’ 등 관계 회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화 모임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약 2주간의 숙려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피해회복지원단의 지원과 사안 처리 절차 안내가 함께 이뤄진다.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전담 기구의 심의 절차는 유예되고, 이후 기존 절차에 따라 심의가 진행된다. 또한 울산교육청은 여러 차례 가해행위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