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7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곶자왈 일대에서 저지마을과 제주시·서귀포시 산림조합 등 지역 산림조합과 함께 환경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저지마을회가 그동안 함께 나무심기 및 숲 가꾸기를 진행해 온 곶자왈에서 진행됐으며, 약 40여 명의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심은 나무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곶자왈 숲 일대에서 약 0.5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태환경 정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장기적인 숲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숲 관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시 산림조합, 서귀포시 산림조합, 저지마을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 특히 국가기관과 민간,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이러한 협력 모델은 지속가능한 제주 산림환경 보전 및 생태계 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25일 제14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대한 공표 및 공표명령 지침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공표지침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공표 제도는 개인정보 보호법규를 매우 중대하게 위반해 개인정보위로부터 처분 받은 사실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처분내용을 (공표)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1년간 공표하거나, (공표명령)해당 개인정보처리자의 대표 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하는 공표 제도를 과징금· 과태료 부과 처분에 더해 보충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최근, 법령 등에 근거하여 국민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처리하는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장과 개인정보 보호책임자가 보다 책임감을 갖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 제고에 노력하도록 ‘처분 결과 전면 공표제’ 등을 도입하게 됐다. 공공기관 ‘처분 결과 전면 공표제’의 내용은 먼저, 지금까지 개인정보위는 고발이나 3년 내 시정조치 명령·과징금·과태료 2회 이상 처분 등 제한적인 경우에만 처분 결과를 공표했으나, 앞으로는 보호법규를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해양수산부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극한지 스마트 관측 시스템’의 남극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극지는 우리나라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지만, 극지에서의 변화는 북극발 한파나 해수면 상승 등으로 우리의 일상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극지에 대한 과학적 관측과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남극은 영하 수십 도의 혹한, 극야, 위험 지형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관측과 실시간 데이터 회수가 어려워, 연구자가 1년에 한 번 직접 방문해 장비를 점검하고 데이터를 수동으로 회수하는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으로 ‘극한지 개발 및 탐사용 협동이동체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했으며, 핵심성과물인 ‘극한지 스마트 관측 시스템’의 현장 실증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관측소(5곳), 자율 로봇, 관제 거점, IoET 기반 무선 통신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극한 환경에서도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기지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해상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남원시가 지역 내 공공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산·육아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소아 야간진료기관, 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주말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2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에 개소한 해당 병원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까지 진료를 제공하며, 지역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5일 열린 개소식은 남원시 보건의료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는 자리였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오는 10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과도 긴밀히 연계된다. 신생아 응급진료와 야간 진료 체계를 미리 구축함으로써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동시에 보호하는 필수 의료망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민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심야약국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2일부터 ‘남원백제약국’이 새롭게 지정돼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병원 진료 이후 약 처방이 가능한 지역 기반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공공산후조리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 탄소중립에 필수적인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필요” - 건물 부문 에너지 소비 증가(10년간 16.8%), 건령 1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8.4% 차지 - 민간부문 지원사업 중단으로 민간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 멈춰 - 민간부문 지원방식 다양화, 유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다각화,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확대 필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2025년 6월 23일(월), 「그린리모델링의 추진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의 추진 현황과 해외 주요국(미국, 프랑스, 독일, EU)의 사례를 살펴본 후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할 수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2018년 탄소배출량 대비 32.8%를, 2050년까지는 88.1%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통해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화와 기존 건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는 3일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2일 전했다. 기자회견은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와 'KTV'에서 생중계된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이번 기자회견은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꾸려지며,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기타 등 네 개 분야에 걸쳐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0일,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며 "절박한 각오로 쉼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지난 6월 30일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2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중기 2기 발대식에는 기존 1기보다 약 3배 가까운 4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발대식에는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과 김시현 신성장도시위원장 및 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간단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구직단념 및 미취업 청년 대상 사회진입 지원 프로그램으로,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심리·진로·직무 등 다각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역량을 높이도록 돕는다. 올해 북구청은 ㈜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와 함께 총 1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스에이치피 관계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의 든든한 응원이 더해져 더 단단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협력 구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은 변화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강원 평창)가 오는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 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국제 명상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5 월정사-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 명상 캠프로, 미국 비영리단체 우든피시(Woodenfish Foundation)와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미국, 영국, 독일 등 25개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청년이 약 한 달 동안 오대산 월정사에 머물며 집중 명상과 한국 불교문화 체험, 공동체 수행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리더십을 키운다. 디지털 대전환과 사회·환경의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청년 세대의 불안과 정신건강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월정사는 명상을 통한 자기 성찰과 회복력,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대안을 제시하며, 청년들에게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삭발식을 시작으로 매일 새벽 예불과 명상, 한국 불교문화 수업, 공동체 생활 등을 함께하며 절제력과 집중력, 내면의 평온을 경험한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침묵 속에서 오롯이 자신과 마주하는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