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밀양시가족센터는 교동에 소재한 오연정에서 공동육아 나눔터 돌봄 품앗이 활동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활동 중인 돌봄 품앗이 리더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통 궁중음식 만들기 체험과 돌봄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돌봄 품앗이’란 마을 사람들이 농사일을 함께 나누던 전통적 품앗이 정신을 육아에 접목한 활동으로, 이웃 간에 자녀를 함께 돌보며 육아 부담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품앗이 리더 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고, 지역사회 내 공동육아 문화가 보다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현재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에 총 14개의 돌봄 품앗이 그룹을 운영하며, 월 2회 이상 활동하는 그룹에 대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공동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부안군은 오는 7월 1일 부안읍 봉덕리 294-1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안로컬푸드 본매장을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은 부안의 대표 먹거리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부안로컬푸드직매장은 군이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의 발전을 목표로 조성한 시설로 부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납품해 정직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적정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정가·정량·정품 원칙을 철저히 지켜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매장에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 본매장은 기존 시설의 한계를 보완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역 농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 축산물, 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연중무휴(설·추석 당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지역 주민은 물론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도 언제든 편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장수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장수 출신의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군과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와 공동주최로 개최됐고명창부, 일반부, 일반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로 8개 부문에 총 37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박세미(대구 중구)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신윤주(서울특별시) ▲일반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장무영(서울특별시) ▲신인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이영순 외 10명(광주광역시 북구)이 차지했다. 또한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이소원(경기도 안양) ▲중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김주은(전남 함평) ▲초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노유정(부산광역시) ▲초등 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박수진(전북 장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안양시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바우처택시 31대를 추가 도입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총 71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이용자 요청(바우처콜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용 택시로 운행되는 이동수단이다. 비휠체어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 2세 미만 영유아 등이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1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을 시작했다. 당시 20대였던 바우처택시의 이용수요가 계속 증가하자, 지난해 8월 바우처택시 20대를 증차했고 총 40대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1~7월까지 월평균 이용건수는 1644건, 평균 대기시간은 18분이었으며, 증차해 총 40대로 운영한 2024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4080건, 평균 대기시간은 5분 단축된 13분으로 나타났다. 이용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이용 편의도 개선됨에 따라 안양시는 올해도 바우처택시 증차를 결정했고, 신규 운전자를 모집, 장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운영 중인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127개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33억원(79,374,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2023년 6월 개소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K-SBC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미국 현지 수출종합지원센터다. 기업전시관, 제품 판매장,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K-뷰티와 첨단기술 등 약 30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올 상반기 주요 실적은 △아마존 입점 10개사 △온·오프라인 전시기업 50개사 △현지 전시회 및 바이어 초청행사 43개사 △해외 인증 및 법인설립 컨설팅 12개사 △공유오피스 및 연락사무소 제공 10개사 △물류지원 2개사 등이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했으며, 오는 6월 ‘시니어·웰빙 리빙 상담회’, 11월 ‘성남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20일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2024년 서울시 우수기관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구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북구보건소는 2023년 수유보건지소 개소 이후 적극적인 재활사업을 추진해왔다. 장애유형을 지체·뇌병변에서 발달·시각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신규 등록률도 꾸준히 증가시키는 등 장애인 건강관리의 폭을 넓혔다. 국립재활원,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다양한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연계를 통한 체계적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 서비스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재활운동실과 그룹운동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근력 강화, 발달장애인 그룹운동, 장애인 요가 등 다양한 재활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구는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사회참여 확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분야에서 3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예산군새마을회와 (사)서울구로구새마을회는 예산군 신암면에서 농촌일손돕기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과 도시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 이후 양 지역 새마을회원 40여명은 신암면 소재 예산군새마을지도자 양승만 회원 농장에서 쪽파 분주 작업을 도왔다. 김진완 회장은 “이번 (사)서울구로구새마을회와의 결연을 계기로 두 지역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타 시군 새마을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관광 행사 초청, 합동 행사 개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서울시청과 강북구청 교통행정과의 꼼꼼한 협조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번동주공아파트 3단지·4단지 정류소에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류소는 1124번 시내버스와 강북05번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곳으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서울번동초등학교 등 주요 복지 및 교육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어르신, 장애인, 학생 등 교통약자들의 이용이 많은 정류장이다. 정초립 강북구의원은 “해당 정류소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동선상 매우 중요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실시간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불편함이 컸다”며 “BIT 설치로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BIT 설치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교통복지의 관점에서 교통약자 중심의 인프라 개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정 의원은 서울시의회 및 관계부서와 수차례 협의와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이탈리아 로마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큐동유(屈冬玉, Qu Dongyu) 사무총장을 만나 제주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큐동유 사무총장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네덜란드 바헤닝겐 대학교에서 농업 및 환경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9년 8월부터 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면담의 주요 안건은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인 제주밭담농업시스템과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지속적인 보전과 활용 방안이었다. 특히 2023년 인증을 받은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인증서 수여식이 오는 10월 31일 로마 유엔 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사항도 함께 의논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준비하고 있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인증서 수여식이 제주의 독특한 농어업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농업이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의 10%를 차지하는 핵심사업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빌라 알티에리 박물관에서 ‘제4회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국제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평화를 위한 연대-평화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문창우 천주교 제주교구장 주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4·3의 평화정신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럼 강연은 크리스티안 무스레흐너(Christian Mooslechner) 다흐슈타인 유럽포럼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무스레흐너 위원장은 ‘세계평화를 위한 유럽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현재 유럽이 직면한 평화 과제와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하성용 도의회 4·3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참석자들은 과거사 진실 규명의 중요성과 함께 평화·인권 가치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포럼 중간에는 제주 유스코러스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