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은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금융시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외부 전문가와 내부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효과성, 민·관 협업, 지자체 기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울주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올해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울주군은 경기 침체와 재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단수피해지역 전용 60억원 규모의 긴급 특례보증 등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울주군은 올해 울산지역 최초로 민·관이 공동 출연하는 전국 최고 혜택 수준의 특례보증을 마련했다. 경남, 농협, 하나, 국민, 신한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총 5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신용보증재단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화군이 주력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형 미래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화군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간척사업으로 형성된 넓고 비옥한 토양과 해양성 기후를 바탕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업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강화섬쌀, 강화인삼, 강화순무, 강화약쑥 등 다양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 덕분에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농업 기반이 위축되는 가운데, 강화군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업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농업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 박차… 로컬 팜 빌리지 조성 및 지원 연령 상향 우선, 강화군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청년 농업인 육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청년 농업인을 위한 ‘로컬 팜 빌리지(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총 82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상반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8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들과 함께 ‘G-하우징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집수리를 마친 민락동 대상 가구를 방문했다. 이날 집수리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집이 오래된 장판과 벽지로 지저분했는데, 깨끗하게 수리돼 생활환경이 좋아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G-하우징 집수리 지원사업’은 2023년 6월 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 및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024년 사업을 시작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주거 취약 가구를 적극 발굴해, 최종 5가구에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화장실 보수 등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 대한주택건설협회경기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월 8일 화상으로 개최된 주요 7개국 협의체(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수출통제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 및 초청국(한국, 호주, 인도, 멕시코, 칠레 등) 재무장관이 참석했으며, 구 부총리는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10월 IMF/WB 연차총회 계기 개최된 G7 고위급 대화에 이어 두 번째로 G7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최근 희토류 수출통제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을 공유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의 공급망 교란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과 공동탐사·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제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국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 핵심광물 재자원화 및 대체·절감 기술개발, 비축 확대 등을 통해 공급망 복원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구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있어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문화거리를 제도적으로 조성·육성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해 청소년 문화정책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김태균 도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및 육성 조례안'이 12월 9일 본회의에서 의결돼 공포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청소년 문화활동과 문화거리 조성에 따른 공간 조성, 청소년 주도 콘텐츠 개발, 문화 전문 인력 양성, 축제 및 행사 활성화, 문화시설 확충 등에 대한 계획 수립과 청소년 의견 청취 절차도 마련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청소년이 스스로 원하는 활동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참여 기반이 법적으로 보장돼, 기존의 일방적·공급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진정한 참여형 청소년 문화정책으로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은 문화정책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 주도 축제와 공연 등이 정기 개최되면 지역 방문객 증가와 함께 숙박·관광·외식업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효과도 기대된다. 김태균 의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지역에서 문화를 만들고 주도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일 저소득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제46호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진로타리클럽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민관협력 주거복지 사업이다. 입주식에는 강진원 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강진로타리클럽 이경섭 회장 및 회원들,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입주 가정은 2021년부터 용정마을 주택에 무상 거주해왔으나, 주택 노화로 나무가 썩고 비가 새며, 난방과 온수 이용이 어려워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총 8천만 원 규모로, 강진군 2천만 원, 강진로타리클럽이 1천만 원, 지역 연계 모금 1천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천만 원을 각각 지원해 신전면 18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신축했다. 입주 가정은 “내 집을 갖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이 집에서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힘을 모아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과 봉사자들 덕분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8일 ⌜2025년 남구 SNS 서포터즈 활동 우수자⌟에 대하여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남구 SNS 서포터즈 활동 우수자 표창』은 구정 홍보를 위한 SNS 콘텐츠 제작, 공식 SNS 채널 모니터링, 지역 소식의 온라인 확산에 적극 참여한 서포터즈 가운데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하고 성실하게 활동한 참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활동 우수 서포터즈는 구정 행사와 지역 관광지를 취재해 사진·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콘텐츠 및 소상공인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수상자는 SNS 서포터즈 7기 이수진, 송지연, 안현진 씨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 한 해 남구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SNS 서포터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주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내년부터 ‘글로벌 누비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외국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주시는 8일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일본총영사가 2025 APEC 경주 개최 성공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 협력 논의를 위해 경주시를 방문, 주낙영 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과 오스카 총영사는 경주시와 일본 나라시가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자매도시 교류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도시는 197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고도(古都)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청소년·기념행사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 청소년 교류, 양 도시 기념식 등 교류 행사가 한층 확대됐다. 특히 APEC 기간 중 경주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며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도 탄력이 붙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내년에는 일본 나라시에서 차기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가 후원하고 주부산일본총영사관이 주최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가 8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결과, 총 729점이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신트리도서관에서 열린 ‘2025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학생·학부모·시민 저자, 작은도서관 활동가와 인사를 나누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과 공공·작은도서관이 협력해 운영해 온 ‘읽걷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정종혁 부위원장, 시민 작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3년간 8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 읽걷쓰 프로그램을 통해 2,000여 종의 책과 3만 명이 넘는 시민·학생 저자가 탄생하는 등 지역 독서생태계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도 교육감은 “도서관은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직원과 관장들이 글쓰기와 편집까지 함께하며 시민 저자를 발굴한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시민의 글이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공공·작은도서관 협력 확대와 읽걷쓰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협력 세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말레이시아를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복합터널 ‘SMART(스마트)’를 찾았다. SMART는 방수로와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 두 가지 기능을 하는 터널(Stormwater Management And Road Tunnel)이라는 뜻의 영어 약자다. 복합터널 ‘SMART’를 시찰한 오 시장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준공한 신월 대심도 빗물저류터널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현재 서울에 조성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3곳과 이수~과천 복합터널의 향후 운영·유지관리 방안도 살폈다. 서울시도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단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양천구(신월동)에 이어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사당역과 이수역 일대에 ‘복합터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비가 오면 수시로 넘쳤던 클랑강 범람을 막고 평상시에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 복합터널 ‘SMART’를 건설했다. 일정 강우량 이상 비가 내리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하천 유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