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8월 26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한상덕 교수, 김정필 인문대학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상덕 교수는 재직 기간에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장학금 되돌려주기, 도서관 도서기증운동, 중어중문학과, 경상극예술연구회 등 계기가 있을 때마다 꾸준히 발전기금을 출연해 왔다. 한상덕 교수는 이날 기부한 발전기금까지 합하여 모두 30회에 걸쳐 3560만 원을 출연했다. 한상덕 교수는 2008년 3월 경상국립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한상덕 교수는 이 학과 졸업생이다. 늦깎이로 교수가 된 한상덕 교수는 지난 17년 동안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 늘 앞장섰다. 자신의 고향인 하동 발전을 위해 하동시장에서 원숭이탈을 쓰고 1인극을 펼친 이야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5일, 8월 31일 자로 정년 및 명예퇴직을 맞이하는 교원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초등학교 교원 2명과 중등학교 교원 5명 등 총 7명의 퇴직 교원이 참석했다.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헌신해 온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교육공동체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함께 자리하여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보탰다. 이날 자리에서는 오랜 세월 아이들의 곁을 지키며 땀과 열정으로 봉화 교육을 이끌어온 교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가 전해졌다. 또한 그간의 교육 여정을 회고하며, 후배 교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당부와 교육적 지혜가 함께 나누어졌다. 이영록 교육장은 “오늘의 봉화 교육이 있기까지 평생을 교단에 바치신 선생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퇴직 이후에도 교육자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이어가시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직의 마지막 여정이 따뜻한 격려와 존중 속에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했으며, 퇴직 교원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8월 25일, 봉화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및 맞춤형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 학비 및 나이스 연수와 함께 봉화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의미를 되새기고, 저출산으로 인한 유아 학생 수 감소 속에서도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배한솔 주무관과 함옥희 유치원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배한솔 주무관은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교사들이 교육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학생 개별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서 함옥희 교사는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차별화된 수업 방법, 가정과 연계한 생활 속 학습 지원 전략 등을 공유하여 참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저출산 시대에 모든 아이를 소중히 키우는 교육 철학을 실천하는 데 의미가 크다. 적은 수의 아이들이라도 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통 거문고의 본향인 남원에서 지난 8월 23일, '제22회 악성 옥보고 전국 거문고 경연대회'가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열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신라시대 거문고의 시조로 불리는 악성 옥보고 선생의 얼을 기리고, 차세대 명인을 발굴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치며 한국 거문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게 했다. 행사는 오전 9시 예선 경연으로 시작해 다양한 부문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겨루었고, 오후 2시 본선 무대에서는 수준 높은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시상식과 국악 명인들의 축하공연은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학생부와 일반부 등 다채로운 무대는 신진 연주자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국악 명인·명창들이 참여한 특별공연은 거문고와 전통예술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은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와 ‘흥보가’의 무대이며, 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이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남원시 관내 학교, 문화시설, 복지관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문학을 초대하는 ‘찾아가는 남원고전소설문학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상주작가가 직접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생동감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춘향전', '최척전' 등 다양한 고전문학의 배경지인 남원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건립된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지리적·시간적 제약으로 문학관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직접 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단체는 ‘이야기를 싣고 온 미지의 동화작가’ 프로그램에서 동화작가와 직접 소통하거나, 고전소설 '만복사저포기'를 주제로 종이책을 만드는 ‘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원시가 8월 26일 남원원예농협APC에서 ‘남원 배(원황) 수출 선적식’을 갖고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장, 남원시의회, 도의원을 비롯한 농협관계자, 배 공선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출 개시를 축하했다. 올해 첫 선적 물량은 16톤, 44백만 원 규모로 대만으로 수출되며, 이를 시작으로 총 96톤, 약 3.2억 원 규모의 남원 배가 해외로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는 현재 64농가, 30.25ha 면적에서 원황과 신고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지는 덕과, 주생 지역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이 지속되어 일소피해 등으로 재배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남원 청정지역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품질이 균일하다. 특히 남원 배는 당도가 12~14브릭스 수준으로 높고 과즙이 풍부해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러한 맛과 품질로 동남아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되고 있으며, 대만 현지 유통매장과 도매시장에서 추석‧설 명절 선물용 고급 과일로 자리 잡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원시는 8월 26일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한국증진개발원, 전북자치도 및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생활권에 밀착한 맞춤형 건강 지원을 위해 조성된 소생활권 기반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시민 친화적인 건강 거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으며, 센터 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주민 휴식 공간인 쌈지공원도 함께 조성해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센터 개소는 남원시가 기존 보건소 중심의 단일 구조를 넘어, 생활권 가까이에서 예방·관리·체험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시민 건강 형평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보건의 새로운 도약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건립은 남원시가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시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 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장수군 계북면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수박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계북면 참샘골 체육관에서 열려 3,000여 명 넘는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계북면 대표 농특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축제는 토마토·수박 품평회, 수박씨 뱉기, 토마토 탑쌓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초청가수 무대가 더해져 축제를 빛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장수꼭두인형극단이 내외빈을 인형극 형식으로 소개해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장면을 연출, 관람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특히 인형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종현 계북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을 한 분씩 소개할 때마다 관람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와 계북 지역 축제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정관 계북면축제추진위원장은 “함께 힘을 모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재단의 초등영어학습지원사업의 토셀 스타터 과정 교실에 참여 중인 학생 52명이 ‘제89회 토셀 정기시험’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셀’은 한국인의 영어교과과정을 고려해 영어 구사 능력 증진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제적 영어능력 인증 평가제도로 초등, 중등, 고등, 성인까지 볼 수 있는 시험이다. 재단은 자기주도력과 성취감, 중등으로 이어지는 학습효과 증진, 영어를 통한 문화다양성 습득 및 실질적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7개 읍면별 토셀 교실을 시행해 왔다. 이번 제89회 토셀 시험 스타터 과정에 응시한 학생은 총 38명으로 이번 시험에 응시하며 학습했던 성과를 확인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시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실제 시험에서 풀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성취의 기쁨을 나눴다. 최훈식 이사장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번 영어 능력 평가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것에 대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연합회가 장수군 계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최훈식 장수군수와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이 함께 자리해 “주민자치는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민자치 위원 역량 강화 방안과 주민 참여형 축제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회의 당일 열린 계북면 대표 축제인 ‘제3회 계북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 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는 이정관 계북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축제추진위원장을 맡고 계북면 이장협의회·체육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추진한 행사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자치 역량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주민이 중심이 된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주민자치가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현장을 확인